취업 인사이트
코딩 테스트를 통과했다면 이제 기술 면접입니다. CS 기초부터 프로젝트 설명까지, 실제 면접관이 무엇을 보는지 정리했습니다.
코딩 테스트를 통과하고 기술 면접까지 왔다면 절반은 성공한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탈락하는 지원자도 적지 않습니다. 기술 면접은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뉩니다. CS 기초 지식, 프로젝트 설명, 그리고 문제 해결 방식입니다.
**CS 기초: 외우는 게 아니라 이해해야 한다**
면접관이 자주 묻는 CS 질문들이 있습니다. 프로세스와 스레드의 차이, HTTP와 HTTPS의 동작 원리, 데이터베이스 인덱스와 트랜잭션, 객체지향의 4대 원칙, RESTful API 설계 원칙 등입니다. 이런 질문들은 단순히 정의를 외우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연결해서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인덱스를 설명할 때 "조회 속도는 빠르지만 쓰기 성능이 낮아질 수 있어 자주 변경되는 컬럼엔 신중하게 써야 한다"는 식의 트레이드오프까지 말할 수 있으면 좋은 인상을 줍니다.
**프로젝트 설명: STAR 구조로 말하라**
포트폴리오 프로젝트를 설명할 때는 Situation(배경)→Task(역할)→Action(행동)→Result(결과) 순서로 정리하세요. "팀 프로젝트에서 결제 API 연동을 담당했고, 타임아웃 오류가 반복 발생해 재시도 로직과 멱등성을 구현해 해결했습니다"처럼 구체적인 문제와 내가 한 행동을 중심으로 말해야 기억에 남습니다. "프론트엔드를 했습니다" 같은 두루뭉술한 답은 점수가 낮습니다.
**기술 스택 선택 이유를 물어본다**
"왜 React를 썼나요?", "MySQL 대신 MongoDB를 선택한 이유가 뭔가요?" 같은 질문이 자주 나옵니다. 트렌드이기 때문에 썼다는 답은 금물입니다. 프로젝트의 요구사항과 기술의 특성을 연결해 설명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모르면 솔직하게, 아는 쪽으로 연결하라**
모르는 질문이 나왔을 때 침묵하거나 틀린 답을 확신 있게 말하는 것 모두 감점입니다.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A 개념과 연결해 생각하면..."처럼 사고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면접관은 정답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보고 싶어합니다.
면접 직전에는 지원 기업의 기술 스택을 미리 파악하고, 해당 언어나 프레임워크 관련 질문을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기술 블로그나 채용 공고의 우대 사항 항목이 좋은 힌트가 됩니다.